토스뱅크 외화 환전 수수료 무료에 이어 5대 은행도 동참

인터넷 은행인 토스뱅크가 외화 환전 수수료 평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국내 5대 은행들이 환전 무료 서비스에 동참한다고 합니다. 토스뱅크와 5대 은행들의 외화 환전 무료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스뱅크 환전 수수료 무료

일반적으로 우리는 외화를 사고팔 때 포털 사이트에서 환율을 검색하고 실제 환전을 할 때 외화를 살 때 기준율보다 비싸게 사고, 팔 때는 싸게 팔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차이만큼이 수수료 즉 은행의 수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수료와 달라지는 환율을 고민하며 환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없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통화별 수수료도, 원화로 다시 바꿀 때 부과하는 환급 수수료도 없앴습니다. 자동 환전 기능도 있어 앱에서 '부족한 돈 자동환전' 기능을 켜두면 외화통장에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원화 통장에서 결제나 출금 시 실시간으로 환전을 대신해 줍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ATM 입출금 및 결제가 가능합니다. 토스뱅크가 받은 수수료는 없으나 토스뱅크와 제휴하지 않은 해외 ATM으 경우에는 자체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은 미리 참고하여야 합니다.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
토스뱅크 외화통장	1개 계좌로 전세계 17개 통화 관리	외화 예치한도 제한없음 월 환전 최대 한도 30만달러
환전 수수료	평생 무료	고객 누구나 100% 우대환율 적용
해외 결제 및 ATM입출금	수수료 무료	토스뱅크 체크카드 한장으로 전세계 결제 및 ATM 입출금 가능
해외 NFC결제 및 대중교통이용	가능

 

토스뱅크 외화통장개설 바로가기

 

 

2. 주요 은행 환전 수수료 면제 현황

은행들은 외화를 사고팔 때 수수료를 받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외화를 조달할 때 각종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5대 은행들이 환전 수수료를 없애기로 결정한 이유는 최근 토스뱅크가 환전 수수료를 평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화통장 상품을 출시한 영향 큽니다.

 

5대 은행이 환전 수수료를 없앴지만 토스뱅크와 달리 원화를 외화로 바꿀 때는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지만 외화를 다시 원화로 바꿀 때는 수수료를 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역마진 우려 때문입니다. 은행들이 달러를 사 오는 도중에도 환율이 떨어질 수 있고 현찰을 옮기는 수송료도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토스뱅크는 주요 외환 공급자인 외국계 은행과의 연동으로 조달 비용을 최소화하고 외화예치금 운용으로 환전 수수료를 충분히 메울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주요은행 환전 수수료 면제 현황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22년 7월부터, 원화 >> 외화 환전 수수료 면제(현재 26개통화)
토스뱅크, 외화통장	24년 1월18일부터, 외화 >> 원화, 원화 >> 외화 환전수수료면제(현재 17개 통화)
신한금융,SOL트래블 체크카드	24년 2월14일부터, 원화 >> 외화 환전 수수료 면제 상품출시(30개 통화)
KB국민, 우리, NH농협은행	원화 >> 외화 환전 수수요 면제 포함 개편된 외환 서비스 출시 준비중

 

결론

지금까지 토스뱅크와 5대 은행의 외화 환전 수수료 면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은행들이 무료환전 서비스를 내놓은 이유는 수익을 내기보다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소비자인 우리들 입장에서는 토스뱅크의 환전 무료 서비스가 다른 은행들의 서비스보다 좋아 보입니다. 현명한 외화거래 은행의 선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