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 온도를 높임으로써 건조함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건조함은 비염, 피부건조, 아토피, 안구건조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욱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습기의 사용이 많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도 주의점해야 할 점이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수기물과 수돗물의 차이
처리과정 | 처리수준 | |
정수물 | 정수기나 필터를 통해 가정에서 정화한물로 수돗물에서 제공되는 물을 추가적으로 정화하여 미량의 불순물이나 미생물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을 얻을수 있음 | 정부나 지자체 공공시설로 제공하는 물로 일반적으로 정수처리 공장에서 수질 관리를 거친 후 배관을 통해 가정이나 기업에 공급됨 |
수돗물 | 일반적으로 활성탄소, 소금, 세라믹 필터등이 사용되어 깨끗하고 건강에 유익한 물이 제공됨 | 정수 처리 시설에서 일반적으로 염소, 오존, 자외선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물을 정화하여 제공됨, 이것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가정에서 추가적인 필터링이 필요할수 있음 |
2. 가습기에 적합한 물
일반적으로 정수기 물이 수돗물에 비해 깨끗하다는 생각 때문에 가습기에 정수기 물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정수기 물보다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가습기에 수돗물 이외의 물을 사용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수기물 물을 사용하면 가습기에 세균이 잘 번식하는 이유는 정수기 물의 경우 지나친 소독으로 인해 모든 성분이 제거됩니다. 수돗물의 경우 물에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불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정수기물에는 이런 소독성분마저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세균번식이 쉽습니다. 정수기 물 이외에도 알칼이 이온수나 미네랄이 풍부한 물도 곰팡이와 세균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에는 수돗물을 사용하고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세균번식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3. 가습기 관리
수돗물을 사용하더라도 고인 물에는 세균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매일 깨끗한 물로 갈아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피부와 호흡기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사람으로부터 약 2m 떨어진 곳, 높이는 0.5m ~ 1m 이상에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좁은 방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넓은 공간에 두고 사용하더라도 한 번에 세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에 세 번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습기를 청소할 때는 세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물로만 솔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닦아내고 햇볕이나 바람에 자연 건조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때가 잘 닦이지 않는다면 가습기 부품들을 분해 한 뒤 뜨거운 물을 담은 다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뿌려 살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곰팡이 번식이 우려된다면 물통에 물을 담을 때 살균효과가 있는 식초나 굵은소금을 물에 조금 타면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가습기에 사용할 적합한 물과 가습기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에 정수기 물이나 증류수를 쓴다면 세균 번식에 더 취약할 수 있어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물의 종류보다는 가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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