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전기차 무료 충전 10곳과 주행 시 주의사항

전기차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은 충전에 대한 고민을 한 번쯤은 하게 됩니다. 정부에서는 이번 설 연휴 전기차 충전 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고속도 휴게소 10곳에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기차 무료 충전소 10곳과 주행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무료 충전 고속도로 휴게소

정부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에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1대당 100km를 운행할 수 있는 20kw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무료 이동 충전 고속도로 휴게소는 망향(부산 방면), 천안호두(부산 방면), 옥산(부산 방면), 예산(대전 방면), 고창(서울 방면), 군위(부산 방면), 입장거봉포도(서울 방면), 오창(남이 방면), 충주(창원 방면), 음성(하남 방면)입니다.

출처 : 환경부

휴게소별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 제공일자는 카카오티(T), 티맵(T-map)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통합누리집 바로가기

 

 

 

2. 전기차 고속도로 주행 시 주의사항

1) 출발 전 100% 완충하기 

전기차의 고속도로 주행 시 출발 전 100% 완충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급속충전은 배터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도착지까지 충전 횟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행 도중 충전할 때는 잔여 주행거리가 40~50km 여유 있을 때가 적절합니다.  

2) 충전소 위치 확인하기

목적지까지 어떤 충전소를 이용할지  경로상 위치와 내 차에 맞는 충전기 대수, 고장여부 등을 미리 확인합니다. 일부 충전소는 테슬라처럼 특정 모델만 이용할 수 있는 충전기가 설치된 경우도 있으니 충전 가능 모델을 확인합니다. 

3) 배터리 효율 높이기

전기차의 고속도로 운행 시는 정속주행을 유지하고 급가속과 가속은 배터리 효율을 떨어뜨리므로 자제하여야 합니다. 

4) 기온에 따른 충전확보

기온이 높거나 낮은 계절에는 냉난방기를 가동해야 하므로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평소보다 70% 정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시 히터로 인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보다 빠른 배터리 소모를 고려하여 충분한 충전량을 확보합니다.

5) 사고 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전기차 운행 중 갑자기 차량이 멈추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해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의 가스 누출이 의심된다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차량 밖으로 나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이때 차량 내부나 외부에 노출된 전선이나 누출된 액체는 만지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설 연휴 전기차 무료 충전소와 고속도로 주행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차량으로 인해 도로 정체가 심하고 혼잡도가 증가하겠지만 출발 전 배터리의 완충과 충전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여 안전한 설 연휴 운전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