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할때 이렇게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소화불량 증상을 겪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흔한 증상이지만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에 그 증상이 자주 있다면 만성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화불량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소화불량의 종류 

소화불량은 기능성 소화불량과 기질성 소화불량으로 나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위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소화에 문제가 발생하여 복부팽만과 복부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식습관이 나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소화불량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특이한 원인 질환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질성 소화불량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이 분명할 때 기질성 소화불량이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소화성 궤양, 위염 등의 영향으로 소화불량이 나타납니다. 

 

2. 소화불량의 원인 

기능성 소화불량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식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불량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규칙하거나 급하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음식물이 충분하게 소화 작용을 거치지 못하는 경우
• 정신적 스트레스
• 커피, 술의 과다 섭취
•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성 소화불량
• 불규칙한 배변습관
• 소화기관의 질병 : 췌장염, 담낭질환, 위암등
• 소화기관 이외의 질병 : 빈혈, 폐결핵, 심부전, 요로감염증

 

3. 소화불량 해결방법

식사 후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거나 답답할때 소화불량을 해결하고자 하면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복부 마사지 : 배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은 소화기관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배꼽에서 위쪽으로 약 2~3cm 높이의 부위를 가볍게 눌러줍니다. 
• 가벼운 산책 : 가볍게 걸으면서 산책을 하면 몸의 자세가 펴지고 위의 압력이 줄어들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소화과정에서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할 수 있어 소화를 원활하게 하도록 돕습니다.
• 고양이 자세 : 소화가 안될 때 도움이 되는 자세는 고양이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복구를 자극하고 순환을 촉진시켜 소화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과 무릎을 어깨너비만큼 벌린 후 숨을 마시며 머리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아래로 내립니다. 이후 반대로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숙이는 동시에 허리를 둥글게 끌어올립니다. 

고양이자세

• 지압 : 소화가 어려울 때 지압을 하는 것도 증상에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손바닥에서 엄지와 검지 사이의 부위인 '합곡혈'을 눌러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지압할 때는 통증이 느껴질 정도록 눌러야 효과가 있으므로 숨을 내쉬면서 강한 자극으로 6회 눌러줍니다. 
• 매실차 마시기 : 속이 더부룩하면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트림을 유발해 소화가 된듯한 느낌을 받지만 실질적으로 소화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도리어 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해 위장운동을 활성화하는데 탁월한 매실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소화불량의 종류와 원인 그리고 소화불량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화불량은 가만히 나누면 저절로 낫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개선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만성소화불량으로 불편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체한 증상과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전문가의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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