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와 회복방법

현대인들은 항상 피곤하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로 몸이 지치고 연말 밀린 업무로 바쁘게 지내다 보면 우리의 몸은 역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특히 충분히 쉬었음에도 아침에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로를 느끼는 이유와 회복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피로의 증상

피로는 크게 신체적 증상과 정신적 증상 두 가지 갈래로 나누어 그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1-1. 신체적 증상

• 피곤하고 지침
• 미열(37도~ 38도)
• 목이 자주아픔
• 이동시 관절 통증
• 근육통
• 푹 자도 피곤함
•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침

1-2. 정신적 증상

• 집중력 감소
• 잠이 잘오지 않음
• 우울감
• 일에 대한 의욕감소
• 건망증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듦

2. 만성피로의 원인

• 뇌 피로 : 공부나 업무처럼 한 가지 일에 오래 몰두하면 지속된 긴장상태가 뇌의 피로를 배가시킵니다. 뇌의 피로가 해소되지 않으면 전신이 무겁고 무기력해집니다.   
• 간기능 저하 : 우리 몸의 피로와 관련된 장기는 간입니다. 노폐물을 여과해 주고 독을 해소해 주는 간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만성 피로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 부신기능 저하 : 부신이란 장기에서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체계에 문제가 발생하면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 갑상선 호르몬 부족 :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나른하고 피곤함이 지속됩니다.
• 바이러스 감염 : 겨울철 감기나 독감에 감염된 경우 피로에 영향을 줍니다.

 

3. 피로회복 방법

바이러스 감염과 간기능저하, 부신기능저하, 갑상선 호르몬 부족의 만성 피로 원인을 개선하기 위해서 약물적 치료 외에 비타민 C가 포함된 귤, 사과, 바나나 같은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의 섭취와 충분한 휴식 그리고 영양제를 필수로 2~3가지는 기본으로 먹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피로회복을 시도함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면  신체적 피로가 아닌 '뇌 피로'를 의심해야 합니다. 지속된 긴장 상태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도파민이 과도하게 나오기 때문에 뇌를 피곤하게 합니다.

뇌의 피로가 풀리지 않는 상태로 계속해서 뇌가 혹사당할 때 몸은 쉬어도 피곤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뇌에 피로가 쌓이면 자율신경계, 면역계, 내분비계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뇌의 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마트폰 멀리하기 : 우리 뇌는 스마트폰을 보는 동안 시청각 자각을 끊임없이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피로가 가중됩니다. 쉴 때는 스마트폰 대신 산책이나 명상을 하는 것이 뇌 컨디션을 좋게 합니다.
• 수면의 질 높이기 : 수면은 렘수면(REM수면)과 비렘수면(NON-REM수면)으로 구분됩니다. 비렘수면 중에는 뇌활성이 낮고 느리게 반복되면서 뇌에 휴식이 주어집니다. 비렘수면 시간을 늘리려면 수면 환경이 잘 조성되어야 합니다.규칙적인 운동과 7~8시간의 적정 수면 시간 확보가 필요하며 그중에서도 첫 잠 90분이 중요합니다. 이때 가장 깊은 수면( NON-REM수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뇌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명상하기 : 조용한 호흡과 명상은 흥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편안한 휴식을 줍니다. 집중해서 일하지 않을 때 활동을 시작하는 뇌부위에 편안한 유식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 높이기 바로가기

 

지금까지 아침에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에 대한 증상과 피로의 원인, 그리고 피로회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피로에 좋은 음식을 통해 우리의 피로를 개선하더라도 항상 피곤하게 느낀다면 뇌 피로에 대해 의심해 보고 뇌의 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에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