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 에어컨 곰팡이와 냄새 제거하는 셀프 청소 방법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에어컨 가동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에어컨에서 나오는 불쾌한 냄새와 곰팡이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에어컨 청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준비물

• 새 에어컨 필터
• 구연산과 물을 1:10으로 혼합한 액체
• 살균티슈 혹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 혼합된 천연세제 막대기 혹은 구부릴 수 있는 청소 스틱

2. 천연세제 만드는 법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혼합한 천연 세제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청소 도구입니다. 이 두 성분은 각각 알칼리성과 산성을 가지고 있어서 혼합할 때 서로의 청소 효과를 보완합니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필요한 재료:

• 베이킹소다
• 구연산
• 물 (옵션, 사용 목적에 따라)
• 에센셜 오일 (옵션, 향을 추가하고 싶을 경우)

만드는 법:

• 기본 비율 설정: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1:1의 비율로 준비합니다. 일반적인 청소 작업에는 각각의 성분을 1컵씩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혼합:

•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깨끗한 그릇에 넣고 잘 섞습니다. 균일한 혼합물이 되도록 충분히 섞어주세요.
• 에센셜 오일 추가 (선택사항): 추가적인 향을 원하면 몇 방울의 에센셜 오일을 혼합물에 추가합니다.
• 레몬, 라벤더, 티트리 등 원하는 향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는 청소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상쾌한 향기를 제공합니다.

저장:

• 혼합물을 공기가 통하지 않는 용기에 담아서 보관합니다.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 방법:

• 가루 형태로 사용: 직접 사용하려는 곳에 뿌려서 스펀지나 천으로 문질러 청소할 수 있습니다.
• 액체 형태로 사용: 필요한 경우, 작은 양의 물과 혼합하여 진한 페이스트를 만들거나, 더 많은 양의 물을 추가하여 스프레이형 청소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혼합물과 물의 비율은 청소하려는 표면의 종류나 오염 정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만든 천연 세제는 주방의 싱크대, 욕실의 타일, 그리고 다양한 표면의 얼룩 제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청소를 원할 때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3. 청소 과정

• 필터 교체: 에어컨의 모델에 맞는 새 필터로 교체합니다. 호환 필터를 사용할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 구연산 혼합액 제조: 구연산과 물을 1:10 비율로 섞어 스프레이 병에 담습니다. 이 혼합액을 에어컨의 공기흡입구 앞 열교환기에 뿌려 곰팡이와 냄새를 제거합니다.
• 세척: 살균티슈나 천연세제를 사용하여 에어컨 내부를 닦아내세요.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은 구부릴 수 있는 청소 스틱을 사용합니다.
• 송풍구 커버 청소: 분리 가능한 송풍구 커버를 제거하여 청소합니다. 내부 팬 주변과 바람통로도 꼼꼼히 닦아내세요.

4. 마무리 작업

• 구연산 스프레이 사용: 청소 후, 구연산 혼합액을 열교환기에 다시 한번 뿌려줍니다. 이는 살균 효과가 있어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건조: 청소가 끝난 후, 에어컨 필터와 송풍구 커버를 잘 건조하세요.

 

결론

상쾌하고 깨끗한 에어컨 바람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셀프 청소가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간단하게 집에서 에어컨을 청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곰팡이와 냄새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청소 후, 송풍 모드로 10분 이상 에어컨을 가동하여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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